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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초대석] (주)이우티이씨 김평 대표 [경기신문]

작성자 이우티이씨 등록일 2019-05-23 11:29:36 조회수 5,336회

지하매설물 지도화 땅속 손금보듯

95년 대구지하철 도시가스 폭발 계기 기술개발 길로 꼬박 3년 투자끝 2001년 최초 관리시스템 개발 성공

발로 뛴 영업 전국에 납품… 2005년 ‘EM마크’ 획득


2003년 中 시장 진출 “세계 땅속 누비는게 꿈이죠”

“땅 속에서 일생을 마감하는 땅강아지가 되고 싶습니다”


거미줄 처럼 어지럽게 얽히고 설킨 지하매설물을 한 눈에 들여다 보고 싶은 (주)이우티이씨 김 평(51)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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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양지면 제일리 (주)이우티이씨 본사에서 만난 그는 자기장을 이용한 지하매설물 관리 시스템 으로 땅 밑의 지도를 하나하나 그리고 있는 중이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된 ㈜이우티이씨 (www.ewootec.com, 대표 김평)는 국내 최초로 자기장을 이용한 지하매설물관리시스템을 개발한 전문기업이다.


“기존의 지하매설물 관리의 경우 설계도면이 준공도면으로 제출, 항측을 통한 측량도면을 쓰고 있지만 도면과 시공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죠”라며 김 대표는 “이렇게 불일치한 도면은 관로폭발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탐지 측량 실시에 몇 배의 비용부담을 초래하는 등 여러 문제점을 낳았습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기존의 지하매설물 관리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들어낸 사고로 지난 1995년 일어난 대구지하철 도시가스 폭발사고를 꼽았다.


건물 신축을 위한 천공작업 중 부근을 지나던 가스관을 파손해 폭발한 이 사고는 사상자 400여명에 재산피해만도 2천500억이상에 달했다.


이 사고는 김 대표를 이 길로 들어서게 한 계기가 됐다.


“동생이 대구에서 학원을 하고 있었는데 그 사고가 터졌어요”라며 김 대표는 “특히 학생들이 많이 희생된 그 사고가 남일 같지 않았죠.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 대표는 기존 우리나라의 지하매설물관리가 안전에 대한 인식이 미흡하다는 것을 깨닫고 시공부터 매설되는 배관들의 위치를 정확히 표시해 예상 낭비는 물론 사람들의 안전도 지킬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1999년 회사를 설립한 김 대표는 성균관대 산학연과 소재 개발에 착수했고 카이스트와 기술협력을 맺어 배관 탐지 분야에 대한 기술 연구를 거듭했다.

“3년동안 연구개발비로만 7~8억원 정도를 투자했습니다”며 김 대표는 “매출은 나지 않고 돈만 쏟아붙는 상황이라 더욱 힘들었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끈질기게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현재의 지하매설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냈다.


(주)이우TEC이 최초로 개발한 지하매설 관리시스템은 ‘자기마커’와 ‘배관탐지기’로 구성돼 지하에 매설되는 각종 배관의 상단부에 자기마커를 부착, 자계 어레이를 형성하도록 한 후 자성체와 금속을 구분하는 배관탐지기로 그 위치를 파악해내는 방식이다.


이렇게 탐지된 배관의 위치는 GPS 수신기를 통해 좌표값을 측정하고 그 정보와 매설배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정보마커의 정보칩에 입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기마커 위치뿐 아니라 매설물의 정보를 모두 포함한 지도를 그래픽적으로 보며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이우TEC의 배관탐지기는 국내 최초로 2개의 플러스게이트(Fluxgate) 자기 센서를 이용해 기존 자기 배관탐지기의 문제점인 금속물질로 인한 탐지 오류를 제거, 지하 5m 이하의 깊이까지 탐지가 가능하고 탐지 오차 범위가 5cm 이내이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지하 배관 매설 지도를 그릴 수 있었다.


하지만 힘들게 개발한 신기술에 대한 기쁨도 잠시 이 기술을 써먹을 수 있는 사업을 따내는 것이 또다른 문제로 다가왔다. 기존에 끈끈하게 형성돼 있던 지하매설관리사업 네트워크에 새로운 신기술 하나만 믿고 뛰어든다는 것은 그야말로 무모한 도전이었다.


“무조건 쫓아다녔어요”라며 운을 뗀 김 대표는 “관련자가 우리 기술을 볼 때까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쫓아다녔죠. 한번 우리 기술을 보게하면 다른 어느 곳보다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거든요”라고 기술의 자신감을 밝혔다.


끈질김이었다.


김 대표는 남들이 욕을 하든 말든 끈질기게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기술을 설명했고 그것이 CEO로서 회사를 위해 자신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김 대표의 끈질김은 제품의 우수성과 합쳐져 그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


용인죽전과 동백지구, 파주교하지구, 화성동탄지구, 평택장당지구 등 대다수의 택지개발지구에 제품을 납품하게 됐고 올해 1월에는 한국전력의 전 지사에서 (주)이우티이씨의 기술을 도입하라는 공문이 내려왔다.


이 외에도 도시가스와 난방공사, 환경부, 서울시 등 다양한 곳과 납품 계약을 맺고 지난 2005년 탐지장비로서는 처음으로 산업자원의 우수품질인증 마크인 ‘EM마크’를 받았다.

 

제품의 우수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관공서에도 인정받은 기술과 커다란 택지개발의 수의계약은 모두 따낸 수익성, 두 마리를 토끼를 잡은 김 평 대표이지만 김 대표는 아직 시작일 뿐이라 말한다.

잠을 잘때도 가슴폭에 ‘2007년도 택지개발지구 추진 현황’을 적은 종이를 품고 잔다는 김 대표.

 

그는 대한민국의 땅 속은 물론 해외의 땅 속까지 들여다 보고 싶은 꿈을 비쳤다.


이러한 김 대표의 꿈은 지난 2003년 11월 중국 상해시의 무선통신 연구소와 상수도공사, 가스공사를 방문해 펼친 기술설명과 시연, 이를 통해 중국 상해시 상수도 공사와 체결한 계약, 지난 2005년 중국 청도에 설립한 현지법인 등 조금씩 이뤄지고 있었다.


김대표는 “기업은 정체되서는 절대 안된다”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개발에 계속 투자해서 시장의 연속성을 만들어야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3:3:3:1의 원칙에 따라 매출의 30%를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30%를 직원에 투자한다는 김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는데 기술개발과 직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금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앞을 향해 나아가는 김 대표.

 

땅 속 대동여지도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에게 김정호의 혼을 느낄 수 있었다.


㈜이우티이씨는 국·내외 특허만 15건 국내 최첨단 기술 보유


(주)이우티이씨는 국내 최초로 자기장을 이용한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의 지하시설물 구축을 위한 탐사는 지하시설물이 매설 완료된 후 탐사에 의한 방법으로 구축해 매설관로 등에 대한 탐사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을 초래했다.


이에 (주)이우티이씨는 국가 신기술 및 국ㆍ내외 특허 기술인 자기마커와 자기만을 탐지할 수 있는 자기 탐지기, 지하시설물의 DB구축과 향후 유지관리를 위한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하시설물 배관의 정확한 위치측량과 속성 정보화로 시공 관리부터 향후 유지관리까지 일괄 수행할 수 있는 최신기술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좌표, 깊이)와 탐지용 센서 속성정보 일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특정 위치를 찾고자 할 때 재측정 검측 없이 탐지장비를 이용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이를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과 호환되게 사용할 수 있는 지하기반시설물의 통합관망도 전산관리 가능하다.

 

특히 (주)이우티이씨는 국내·외에 특허(특허15건)와 국가인증신기술(NT, KT)획득,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품질제품(EM,NEP)과 기술혁신중소기업(INNO-BIZ)선정 등 지하시설물 관리 시스템과 관련한 최첨단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유일한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현재 국내 대다수의 택지 개발과 도로 개설, 노후관 교체, 신설관 매설 현장에 제품을 납품하고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의 U-City조성 계획과 발맞춰 U-City사업자인 KT와 기술도입 제휴도 맺었다.



2007.05.22 21:21

변승희ㆍ이미영 기자



출처 : 경기신문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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