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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준공 후 8월부터 제품 생산…글로벌 기업 도약 이뤄낼 것

▲ 김평 이우티이씨 대표(왼쪽 두 번째)가 나주공장 착공식에서 전남도청, 나주시청,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동판을 전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밸리에 들어서는 이우티이씨 나주공장이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이우티이씨(대표 김평)는 12일 에너지밸리 나주혁신산업단지에서 나주공장 착공기념식 및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주동식 전남도청 일자리정책실장, 이기춘 나주시청 부사장, 김선관 한전 에너지밸리 추진실장, 권태호 한전 자재처장 등 내빈과 회사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그간의 사업 추진 경과 소개에 이어 내빈들의 기념사,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현판 전달식, 기념테이프 커팅, 시삽행사, 안전기원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와 함께 착공에 돌입한 이우티이씨 나주공장은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준공과 동시에 제품 생산을 시작하는 이 회사는 8월부터 배전기자재 제품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장 설립 및 입주, 나주시민 고용, 전력기자재 생산 1호 등 에너지밸리 시대를 여는 최초의 기업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게 이우티이씨 측의 설명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이우티이씨는 2001년 ‘자기장을 이용한 지하시설물 탐지 및 유지관리 시스템’을 개발, NEP와 NET, 첨단기술·제품 인증 등을 취득한 바 있다. 2002년부터 이를 사업화해 국내 지하시설물 GIS 분야 최고 기술기업으로 성장해 온 이 회사는 전국 각지에서 지하시설물 굴착사고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해 왔다.

김평 이우티이씨 대표는 “이 곳 에너지밸리에 들어서는 이우티이씨 나주공장은 배전기자재 제조사업과 신기술 전력기자재 제조사업, 차세대 미래 성장동력인 에너지신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의 미래기반 사업장”이라며 “나주공장을 통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과 글로벌 기업 도약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일시 : 조정훈 기자

출처 : 전기신문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463014142133885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