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한국전력 본사가 있는 '에너지밸리 나주혁신산업단지에 첫 기업이 입주를 위한 물꼬를 텄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내 지하시설물 지리정보체계(GIS) 분야 최고의 기술기업인 ㈜이우티이씨는 이날 오전 나주 왕곡면 에너지밸리 나주혁신산단에서 나주공장 착공 기념식과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우티이씨는 이날 나주공장 착공으로 나주혁신산단 내 공장 설립 및 입주 1호 기업이자, 나주시민 고용 1호 기업, 전력 기자재 생산 1호 기업 등 세 가지 부문에서 나주혁신산단 에너지밸리리 시대를 여는 명실공히 최초의 기업이란 기록을 갖게 됐다.
7월 준공을 목표로 80억여 원을 들여 배전기자재 제품 생산공장을 지어 50여명을 고용하고, 나주지역에 투자를 계속 늘릴 계획이다.
김평 이우티이씨 사장은 "나주공장은 배전기자재 제조사업과 신기술 전력기자재 제조사업, 차세대 미래 성장동력인 신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의 미래 기반 사업장"이라며 "중견기업 성장과 해외 글로벌 기업 도약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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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